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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전 청와대행정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 및 미래통합당 윤두현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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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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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전 청와대행정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 및
미래통합당 윤두현후보 지지선언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선한 이후 가족과 함께 경산에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성준입니다.


지난 8년의 세월을 절치부심 정치적 꿈을 키워왔고, 4대강보해체저지범국민연합,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에서 활동하였고, 보수대통합을 위해 국민통합연대에 참여하면서 보수대통합의 기틀을 만드는데 일조했지만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의 공천을 받기에는 역부족이라 판단해 공천신청을 포기하였고, 나아가 야권분열을 야기하는 무소속 출마도 보수대통합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기에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래통합당의 후보 경선을 앞두고 경산이 또다시 분열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윤두현 후보를 지지하는 저의 생각을 밝히려고 합니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산시는 민주당과 정의당 후보는 확정되었지만 미래통합당 후보는 2명의 경선을 남겨두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9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하다 가운데 윤두현, 조지연 후보간의 경선으로 결정되면서 탈락한 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상황입니다.


경선후보가 발표가 난 이후 9일 오전 이천수후보는 불출마선언과 조지연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안국중, 이권우, 정재학 후보는 재심을 청구하고 그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재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무소속 출마든 승복이든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경선조차 참여못한 후보들의 심정을 백분 이해합니다. 본인도 2012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경환의원의 단수추천에 반발해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장본이기에 탈락 후보들이 어떤 심정인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중이 절이 싫으면 떠나면 그만이다”라는 옛말처럼 공천이 부당하다고 잘못된 것이라면 미래통합을 떠나 무소속 출마든 다른당 후보로 나오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깨끗하게 승복하거나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도 있습니다. 전적으로 본인들의 판단과 선택이고 책임인 것입니다. 자기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참모들에 휘둘리는 모습은 후보 자질이 없는 것입니다.


선거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은 모두 본인 자신이 적임자라고 주장하지만, 일반유권자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인물, 시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가 또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모습이 과연 시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생각은 해보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지는 않지만 국민을 진정으로 대표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인물에 대한 기대는 변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은 지역민의 투표를 통해 선출되지만, 사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독립된 헌법기관으로 그 자리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청와대나 중앙정부 고위급, 중앙정치권에서의 활동하던 분들도 국회에 처음 입성하면 어찌할바를 몰라 베테랑 보좌관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역에 한정되어 활동해온 분들에게는 사실상 거수기 역할에 불과하고 자기 정치를 하기에는 역부족임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 차원에서 경산시 미래통합당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에 대해서 경선에 참여한 두 후보에 대해 몇가지 사실관계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윤두현후보는 경산중앙초, 경산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YTN기자, 디지털 YTN 대표이사 사장, 청와대 홍보수석, 경산시당협위원장을 역임하였습니다. 2016년 경산에 최경환의원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 서구를 선택했고,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경선 참여 전력에 대해 일명 ‘진박’ 혜택을 보았다고 주장하지만 경선에 참여한 것은 혜택이 될 수가 없습니다. 당시의 상황에서 박근혜대통령의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인물을 단수 추천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2019년3월 지역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분열된 당을 통합하고 원외위원장으로서 대여 투쟁에 앞장서 왔고, 언론인 출신으로 청와대수석비서관 경력은 다른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월등히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경선에 참여한 조지연후보는 33세의 젊은 여성입니다. 지역의 하양여고와 영남대를 나왔고, 박근혜대통령 청와대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했던 경력과 미래통합당의 부대변인라는 타이틀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젊은 패기로 경산을 변화시켜 보겠다는 의지는 높이 평가 받을만 합니다.


본인도 2010년 만 44세의 나이로 출마할 당시 국회한나라당보좌진협의회회장, 청와대 행정관 타이틀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자신에 찬 모습으로 경산을 확 바꾸자고 주장한바 있어서 조지연 후보의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정치는 현실이다. 세대교체의 열망이 높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이 처한 어려운 위기 속에서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켜내고, 문재인 정권과 맞서 싸우면서 자기 정치를 펼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갖추었는지 자문해 보았으면 합니다.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이번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누가 이길가”라고 내게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누가 이길 것인지 지켜보는 것은 아주 싶다. 그래서 나는 누가 이길 것인지를 묻지말고, 누가 되어야 경산 발전과 대한민국의 앞날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말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뒤에 숨어서 누가 되든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만 생각하는 기회주의자가 되지는 맙시다.


나는 두명의 경선 후보 중에 “누구를 지지할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주저없이 윤두현후보라고 말할 것이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고 보수의 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는 윤두현후보가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끝으로 코로나 사태로 대한민국이 아비규환에 빠지고 경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선포되면서 민심은 말이 아닙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도우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온 우리의 힘을 믿습니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경산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3월 11일

김성준 올림

(전 청와대행정관, 2012년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


김인옥 전문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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