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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특집, 민선유리 民选有理,손자병법으로 분석한 415] 정치의 도, 그 첫 번째, 국민과 정당의 관계는 물과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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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2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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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총선 특집, 민선유리 民选有理,손자병법으로 분석한 415] 

정치의 도, 그 첫 번째,  국민과 정당의 관계는 물과 배


손자의 ‘도’는 국민과 리더의 한 마음, 한 뜻을 말한다. 그래야 국민의 생사와 국가의 존망의 위기인 전쟁에서 위태롭지 않다. 리더가 해야될 가장 중요한 일이자 기본은 “국민과 어떻게 소통해서, 국민을 납득시키고, 국민과의 신뢰를 구축해야 하는가.”라는 점이다. 


이 의문은 동양 사상에서 핵심 중의 하나이다. 


동양사상은 통치의 학문이자, 국민과 리더의 관계 설정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이 국민과 리더에 관한 관계에 대해서 가장 위대한 글 중의 하나이자, 리더라면 명심해야 할 금언은 다음과 같다.


출전은 순자의 애공편에는 국민과 리더에 관해서 “수능재주, 역능복주 水能载舟,亦能覆舟”라는 성어가 실려있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배를 엎어버리기도 한다’는 말이다. 


물은 국민이고, 리더는 배이다. 즉, 백성의 마음을 얻으면 천하를 얻을 수 있지만, 얻은 천하도 민심을 저버리면 백성에 의해서 뒤집어 진다는 뜻이다. 


이 성어는 당태종 이세민과 그의 신하인 위징의‘치국지도, 治国之道’에 관한 토론에서 등장한다. 


이세민은 당나라 태평성대의 시기로 후세 사람들로 부터 훌륭한 정치의 모델로 칭송을 받는 ‘정관의 치 贞观之治’를 이룩한 제2대 황제이다. 


리더라면 한 번은 들어보았을 듯한 리더학의 교본 중에 하나인  ‘정관정요贞观政要’는 사관 오긍이 태종이 사망한 뒤에 저술하여 중종에게 바친 책이다. ‘정관정요贞观政要’에서 ‘정관贞观’은 태종 이세민의 연호이고, ‘정요政要’란 정치의 중요한 요점이라는 뜻이다. 즉, 정관정요란 정관의 치를 이룬 정치의 핵심이다.  


그리고 위징은 방현령, 두여희 등과 함께 당태종 이세민이 당나라를 경영하는데 성공하도록 ‘간언谏言’을 한  것으로 유명한 명재상이다. 요즘과 같이 다음 자리가 청와대 대변인이나 국회의원의 자리를 노리는 언벨스들은 모델로 삼아야 한다. 


이세민과 위징의 ‘치국지도, 治国之道’에 관한 토론은 대단히 중요한 고사임으로 그 내용은 길지만 전체를 인용한다.


이세민이 묻기를 수나라 멸망의 원인은 무엇인가?

위징이 답하기를 민심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세민이 다시 묻기를 인민과 황제는 어떤 관계인가?

위징이 답하기를 황제는 마치 한 척의 아름다운 커다란 배와 같으며, 인민은 망망한 대해와 같아서, 거함은 물에서 순풍을 받아 앞으로 전진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동시에 배를 엎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군왕의 자리에 있는 사람은 시시각각으로 ‘수능재주, 역능복주 水能载舟,亦能覆舟”라는 말을 명심해야 합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자유우파들의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 성어를 책상 위나 핸드폰에 잠금화면과 배경화면에 깔아두고 시시각각 보고 새겨야 한다. 


미래통합당이 4번의 선거에서 패한 이유는 무엇인가? 

불식처사가 말하기를 많은 패망의 이유가 있습니다. 단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민심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희망은 있습니다. 민심이 33.8%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기에 22대선은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은 22대선을 앞두고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할 때이다. 미래통합당의 하는 행태를 보면 33.8%의 지지를 보이는 민심도 떠날 판이다. 정신차리고‘수능재주, 역능복주 水能载舟,亦能覆舟”를 외우자. 줄이면 ‘재주복주 载舟覆舟”이다. 

 

 

다시 한 번 더 강조하지만 정당의 모든 행위는 민심을 얻기 위함이다. 따라서 모든 판단 기준은 민심의 결집과 이반이다. 재주복주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바란다. 415 총선 이후지금의 행위가 민심을 얻는 것인 지 아니면 잃고 있는 지.

 

청다헌 听茶轩에서 불식처사 不息处士

동우 东雨 


이동우 주필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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